발목을 삐끗해 인대가 파열되었을 때,
많은 분들이 수술을 떠올리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술 없이도 회복이 가능합니다.
단, 그 회복을 위한 3가지 치료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김범수 교수님의 영상 내용을 바탕으로,
발목염좌(발목 인대 파열)의 기능적 치료법을 소개합니다.
✅ 첫 번째 원칙: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자세
발목이 다친 후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할 것은 양반다리입니다.
또한 의자에 앉아 발목을 안쪽으로 꺾는 자세도 피해야 합니다.
양반다리는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방향으로 꺾이는 자세로, 이미 손상된 인대를 더 늘려 회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.
실제로 김 교수님은 최소 3개월간 양반다리를 금지하라고 강조합니다.
이유는 인대 조직이 약 3개월에 걸쳐 70% 정도 회복되기 때문입니다.
✅ 두 번째 원칙: 조기 재활 운동
기브스 고정은 약 일주일 정도로 충분하며, 이후에는 보조기(서포트)를 착용하면서 조기 재활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.
많은 분들이 완전히 나은 후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, 실제로는 "아직 다 낫지 않았을 때"부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은 회복을 가져옵니다.
재활운동 1. 비골건 강화 운동
고무 밴드를 이용해 발목이 바깥쪽으로 밀리는 힘에 저항합니다.
이때 사용되는 종아리 바깥쪽 근육이 비골근이며, 이 근육은 인대의 약한 부분을 대신해 발목의 안정성을 보완해 줍니다.
재활운동 2. 밸런스 훈련 (앨런씨 트레이닝)
한 발로 서서 균형 잡기
눈을 감고, 또는 밸런스 쿠션 위에서 연습하면 더욱 효과적
이 운동은 고유 감각 훈련이 되어 발목이 삐끗할 때 반사적으로 근육이 잡아줍니다.
하루 몇 번? 자주 할수록 좋습니다.
엘리베이터 안에서도 한 발로 서기!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해 보세요.
✅ 세 번째 원칙: 기능적 치료를 끝까지 해보기
보조기 착용과 재활운동을 포함한 기능적 치료를 6주 이상, 가능하면 3개월 이상 지속해야 합니다.
이 방법만 잘 따라도 80% 이상의 환자가 수술 없이 회복합니다.
수술은 그 이후에도 늦지 않으니, 재활치료에 집중해 보세요.
💡 마무리:
발목이 아프다고 무조건 수술부터 고민하지 마세요.
제대로 된 재활치료가 가장 강력한 치료법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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